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주인공 콰지모도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남자가 있다. 배우 윤형렬이다.
2007년 '노트르담 드 파리' 국내 초연에서 콰지모도를 맡은 이후 2009년 재연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그는 한층 성숙해진 콰지모도로 관객을 만났다. 선 굵은 목소리의 울림은 한층 더 깊어 졌고 물오른 연기를 뿜어내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한차원 넓혔다.
윤형렬은 지난 23일 기립박수 속에 '노트르담 드 파리'의 마지막 청주 공연을 마쳤다. 그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를 연기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끝나 기쁘다. 함께해주신 스태프와 배우, 매 회 공연에 성원해 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의 흥행으로 이제 콰지모도 역할은 윤형렬을 빼고는 상상할 수 없게 됐다. 티켓파워와 연기력을 둘 다 갖춘 배우로서 다시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믿고 보는 배우 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형렬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BBC 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셜록 홈즈 2 :블러디 게임' 에서 잭을 ?는 경찰 클라이브 역할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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