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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포괄적으로 적용된다. 경기장 그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장, 경기장 라커 등 '마케팅 금지 구역'에서 선수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지 못하도록 했다. FIFA의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아닌 업체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나 선수 개인 후원 물품이 SNS로 공개되면 자칫 앰부시 마케팅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게 FIFA 측 입장이다. 더불어 각 팀별 베이스캠프, 호텔, 훈련장 등 '마케팅 제한 구역'에서도 가능하면 SNS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SNS는 선수의 사생활이어서 통제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FIFA는 선수들에게 교육해서 가능하면 SNS를 자제해주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SNS를 통해 올린 사진이 문제가 돼도 선수에 대한 특별한 처벌 규정은 없지만 해당 축구협회에 제재가 가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헤드폰의 경우 FIFA의 공식 후원사인 소니(SONY)가 월드컵 무대에서 다른 업체들의 로고가 드러나는 것을 막고자 FIFA에 강력하게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폰이 아닌 헤드폰에는 제조 업체의 로고가 크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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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IFA는 브라질월드컵 8강전까지 경고 1개만 가진 선수들은 4강전부터 경고를 소멸시켜주기로 했다. 스타급 선수가 경고 누적 때문에 결승전 출전이 좌절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경고 2개가 누적되면 1경기 출전 정지를 유지하고 직접 퇴장의 경우 다음 경기 출전 정지 뿐만 아니라 추가 징계까지 내리기로 했다. 대륙별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에서 퇴장 당한 선수는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홍명보호 내에는 해당자가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