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트니코바 포옹'
김연아가 진정한 '피겨 여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 일본 방송에서는 지난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이 끝난 후 경기장 밖 모습을 담았다.
경기 결과가 발표된 후 선수들은 시상식 준비를 위해 링크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는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김연아를 발견하고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김연아는 악수 대신 소트니코바를 꼭 껴안는 포옹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동메달을 차지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와도 포옹을 나누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자신에게 점수를 준 심판과 격한 포옹을 나누며 감격했던 소트니코바는 김연아와 포옹 후에는 바로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서 두 사람과 멀찌감치 떨어져 홀로 외롭게(?) 서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2014 소치동계 올림픽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쳤음에도 소트니코바에 5.48점 뒤진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러시아를 제외한 세계 주요 언론과 피겨 전문가들은 홈 어드밴티지에 의한 편파 판정이라는 의혹을 쏟아냈다.
또한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소트니코바를 '가장 무능한 챔피언'이라고 혹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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