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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러스컵'첼시 지소연"女축구 위해 잘해야겠다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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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10번' 지소연(23)이 키프러스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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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26일 밤(한국시각)키프러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런던 공항에서 출국했다. 25일 밤 한국을 출발한 22명의 '윤덕여호' 동료들과 키프러스에서 합류한다.

지난 23일 밀월과의 친선전에서 후반 25분까지 뛰며 경기 감각을 조율한 지소연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오직 잘해야겠다라는 생각뿐"이라고 했다. "좋은 시기에 키프러스로 가게 됐다. 따뜻한 곳에서 훈련과 실전을 통해 몸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4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키프러스컵이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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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키프러스컵은 2014 여자 아시안컵 및 2015 여자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중요한 대회이다. 전가을 심서연 등 기존 에이스를 대신해 20세 이하 어린 선수들도 다수 합류했다. 어희진(서울시청) 신담영(수원FMC) 안혜인(위덕대) 최유리(울산과학대) 송수란(스포츠토토)등 5명이 A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U-20팀 에이스 장슬기(강원도립대) 이소담(울산과학대) 등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캐나다와의 친선전에서 발을 맞췄던 '절친 후배' 여민지와도 다시 호흡을 맞춘다. 1991년생인 지소연보다 어린 선수들이 9명이나 된다. 지소연은 "이번 전지훈련은 팀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한 상황에서 나름 고참급이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15세에 첫 태극마크를 단 이후 A매치 55경기에서 26골을 기록한 경험과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소연의 소속팀인 첼시 레이디스는 프리시즌 훈련이 한창이다. 지소연은 "팀 동료들도 키프로스컵에 많이 차출됐다. 그래서 팀에서도 흔쾌히 보내줬다. 시즌중이 아니기 때문에 차출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잉글랜드, 캐나다, 뉴질랜드 등 12개국이 참가한다. A조 잉글랜드 캐나다 핀란드 이탈리아, B조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C조 대한민국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위스 등 12개국이 참가한다. 조별 풀리그를 치른 후 C조 1위는 A, B조 2위팀 중 상위팀과 3-4위 결정전, 2위팀은 A, B조 2위팀 중 하위팀과 5-6위 결정전을 갖는다. C조의 한국은 조 1위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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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뉴질랜드를 가장 경계했다. 뉴질랜드는 강력한 피지컬이 돋보이는 팀이다 . 뉴질랜드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한국팀에 대해서 "피지컬에 약점이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는 말에 지소연은 "영국 무대에서 강력한 피지컬을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이번 경기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6일 새벽 0시30분 스위스전을 시작으로 7일 오후 9시30분 아일랜드, 11일 새벽 0시30분 뉴질랜드와 잇달아 격돌한다.
런던(영국)=김장한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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