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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최근 식품업계의 '무첨가 마케팅'으로 촉발된 첨가물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사회적 차원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윤 의원은 개회사에서 "식품과학 및 소통 전문가들을 모시고 보다 나은 식품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제 식약처의 MSG 안전성 재확인 발표가 관심받는 가운데 토론회를 계기로 식품과학에 대해 진일보한 이해와 소통의 기틀 속에 우리 사회가 국민행복 시대로 한 걸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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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윤리적이고 품격 있는 음식 문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능성에만 집착하는 식품과학 풍토와 눈앞의 이익만 노리는 일부 업체, 자극적 보도를 추구하는 일부 언론 등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반성, 그리고 식약처의 위상 강화 등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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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년 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부장은 "최근의 '맛가루 사건'에서와 같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로 구성된 언론 보도나 광고는 국민 모두에게 모든 가공식품과 첨가물 일체에 대해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준다"며 "식품업계 스스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자제해야 하며 언론과 정책 당국도 객관적인 정보 전달 및 홍보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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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훈 스카이병원장은 "현대사회 질병은 여러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한다는 '질병다인설'이 정설인 가운데 병의 유해인자로 입증되기 위해서는 역학적 인과 관계가 입증돼야 한다"며 "MSG와 같은 대표적 식품첨가물의 경우도 질병을 유발하는 역학적 인과 관계에서 규명된 사실이 없는 상태에도 일방적인 주장이 이어지니 식품 몰이해와 루머를 만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권훈정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20여명의 국회의원과 150여명의 청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