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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헤인즈 앞세워 KGC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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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28일 KGC와의 경기에서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르를 거뒀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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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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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경기에서 4쿼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82대74로 승리했다. 이날 2위 LG도 삼성을 꺾어 정규리그 우승 경쟁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됐다. 1위 모비스에 LG가 0.5경기, SK가 1경기차로 따라붙었다. 결국 남은 모비스-LG전, LG-SK전에서 우승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SK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1쿼터 시작하자마자 KGC 박찬희에게 속공과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긴 SK는 공격에서도 실수가 많았다. 김선형과 변기훈이 돌파를 시도하고 코트니 심스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했지만 KGC의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쿼터에서만 SK는 6개의 턴오버를 기록했고, KGC는 5개의 스틸로 SK 수비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KGC가 1쿼터서 25-15로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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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쿼터 들어 SK는 3-2 드롭존을 쓰며 KGC의 공격을 묶었다. 쿼터 초반 애런 헤인즈의 3점슛과 속공 득점으로 22-29로 따라붙은 SK는 이후 약 5분 동안 드롭존으로 KGC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그 사이 속공을 통해 김선형, 김민수, 헤인즈가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변기훈과 김선형의 3점포까지 터져 2쿼터 6분25초에는 36-34로 전세를 뒤집기도 했다. KGC가 쿼터 막판 양희종의 3점슛과 김윤태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지만, SK는 점수차를 42-45, 3점으로 좁히며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KGC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KGC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오세근과 숀 에반스가 힘을 앞세운 골밑 플레이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여기에 전성현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성공시키며 52-44로 앞서 나갔다. SK는 쿼터 중반 3-2 드롭존을 다시 쓰며 추격에 나섰다. 그 사이 헤인즈와 김민수 최부경 등 빅맨들이 꾸준히 골밑을 공략하며 점수차를 좁혀 나갔다. 3쿼터까지 KGC의 59-56, 3점차 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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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승기를 잡은 것은 4쿼터 초반. 쿼터 시작 1분 동안 변기훈의 3점슛, 헤인즈의 덩크슛과 3점 플레이로 8점을 몰아치며 64-6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쿼터 5분30초까지 타이트한 개인방어로 KGC의 공격을 2득점으로 막아냈고, 공격에서는 김선형의 속공 득점, 헤인즈의 골밑슛과 덩크슛 등이 터지면서 72-63으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김선형의 레이업슛, 헤인즈의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김선형은 20득점에 8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헤인즈는 31득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KGC는 오세근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 집중력에서 뒤져 무릎을 꿇었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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