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은 없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의지는 단호했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퍼거슨 감독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끝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다시 올드트래포드로 돌아오는 것을 싫어한다'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은 퍼거슨 감독이 추천해 올시즌 맨유를 지휘하고 있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도 부진에 따른 불명예 역사가 모예스 감독을 경질 분위기로 몰고가고 있다. 1978년 이후 첫 웨스트 브로미치전 첫 홈 패배, 1972년 이후 뉴캐슬전 첫 홈 패배, 1992년 이후 에버턴전 첫 홈 패배, 스완지전 사상 첫 홈 패배, 2001년 이후 첫 3연패, 그리스 클럽전 첫 패배 등이다.
맨유는 모예스 감독의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 반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맨유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에선 옛 향수를 잊지 못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다. 그러나 맨유의 한 관계자는 "퍼거슨이 감독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여전히 모예스 감독을 응원하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퍼거슨 감독의 조언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퍼거슨 감독은 은퇴를 즐기고 있다"고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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