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선덜랜드)이 2년 연속 캐피탈원컵(리그컵) 결승 무대를 밟는다.
기성용은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리그컵 결승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컵 결승을 앞두고 선수단에 변화를 줄것이라던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의 공언과 달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나서는 베스트 11이 대거 출격했다.
거스 포옛 감독은 공격 라인에 보리니와 존슨, 라르손을 기용했다. 기성용은 리 캐터몰, 콜백과 함께 중앙에 배치됐다. 포백라인은 알론소-오셔-브라운-바슬리가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마노네가 꼈다. 부상에서 회복한 공격수 플레처와 자케리니. 스코코, 베르히니, 셀루츠카, 가드너, 우스타리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2년 연속 리그컵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는 리그컵 결승에서 브래드포드에 5대0으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기성용은 중앙 수비수로 출격해 1912년 팀 창단이후 101년만에 스완지시티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안겼다. 선덜랜드는 1973년 FA컵 우승 이후 41년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임대 이적후 선덜랜드의 키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기성용이 우승컵 도전에 앞장선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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