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의 악연을 끝내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악연은 계속됐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일 에버턴전에서 전반 29분 만에 칼튼 콜과 교체투입된 캐롤이 손가락 탈구 부상을 했다.
캐롤은 올시즌 긴 부상의 터널에서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다. 지난해 5월 20일 레딩전에 출전한 뒤 올해 1월 초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그리고 1월 12일 카디프시티전 출전을 시작으로 5경기를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지난달 1일 스완지시티전에서 두 개의 도움을 올리고 비신사적인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아 다시 한 달을 쉬어야 했다.
재출격은 2일 에버턴전이었다. 전반 29분 만에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경기 중 왼쪽 약지가 탈구되는 부상을 했다. 그래도 경기는 끝까지 마쳤다. 이에 대해 샘 애러다이스 감독은 "캐롤은 손가락 부상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나는 심각한 줄 알았는데 본인은 그렇게 느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앨러다이스 감독은 캐롤의 투지와 기량을 칭찬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우리는 전반에 상대 중앙선을 넘어서지 모했ㄷ. 그러나 캐롤이 그 역할을 했다. 콜의 정지된 플레이는 팀에 도움이 안된다. 캐롤이 좀 더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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