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에 결방, 월드컵 D-100 특집으로 마련한 축구 평가전 대체 편성'
SBS 커플 매칭 프로그램 '짝' 녹화에 참여한 여성 출연자 A씨가 목을 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SBS 측이 5일 오후 예정된 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5분 방송 예정이었던 '짝-68기'를 결방한다. 해당 시간에는 브라질 월드컵 D-100 특집으로 마련된 러시아와 아르메니아의 축구 평가전으로 대체 편성됐다.
또한 9일 오전 2시 30분 방송 예정인 '짝' 재방송을 대신해 '힐링캠프' 김희애 편 2부가 재방송된다.
한편 A씨는 이날 오전 2시경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짝' 촬영 숙소 화장실에서 목을 매단 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에 따르면 출연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일기장에 살기 힘들다는 내용을 적고, 집에도 전화해 힘들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쓴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과 외상 흔적이 없고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볼 때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짝'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고에 네티즌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어쩌다 이런 일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전대 미문의 일",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자살로 결론 나는듯",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의사 남자 출연자 심폐소생술 했지만...",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폐지 수순 아닌가?"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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