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맥스 슈어저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슈어저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동안 1안타를 허용하고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과시했다.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서 5이닝 1실점.
경기후 슈어저는 "1,2,3이닝 모두 스프링캠프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이다. 나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다만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고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어저는 삼진 3개를 모두 헛스윙이 아닌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잡아냈다. 델리노 드실즈, 존 싱글턴, 조지 스프링거 등 휴스턴 타자 3명이 슈어저를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슈어저는 "필요할 때 오프스피드 공을 던졌으며, 필요할 때 빠른 공도 제구가 잘됐다"면서 "좋은 조짐이다. 지난해 풀카운트에서 오프스피드 공을 던져 재미를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슈어저는 90마일대 중반의 직구와 변화구로는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진다.
한편, 디트로이트의 또다른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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