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명문대로 꼽히는 듀크대학의 한 여대생이 성인영화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같은 학교의 한 남학생이 성인물을 보다가 그녀임을 알아채고 온라인에 글을 올리면서 퍼졌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이 여대생은 결국 학교신문에 '로렌'이라는 필명으로 성인물 출연 이유와 반박의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칼럼에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 1년에 6만 달러(약 6300만원)나 하는 학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면서 '빚없이 졸업하고 싶어서 성인물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을 마쳤을때 상상할 수 없는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런 나의 경험은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녀의 칼럼을 본 다른 학생들이 온갖 욕설과 살해 위협의 댓글을 잇따라 올렸다.
그러자 이 여대생은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한 뒤 '합법적인 일을 했을 뿐 창피한 행동은 아니었다'는 내용의 반박 글을 다시 올렸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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