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극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LG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경기 내내 모비스를 압도하며 80대67로 승리, 39승14패로 모비스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이제 양팀은 9일 최종일에 각각 1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는데, LG가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 전 시나리오는 이랬다. 만약 LG가 5점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LG와 모비스가 동률일 되고, 다음 경기 결과가 같아 최종 성적이 같더라도 공방율에서 앞서며 우승을 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모비스는 지더라도 4점차 이하로만 지면 됐다. 그렇게 되면 다음 경기 LG가 다음 KT전에서 승리한다해도 KCC를 잡기만 한다면 공방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때문에 양팀의 경기가 치열하게 진행된다면 경기 막판 점수차를 줄이고, 넓히기 위한 변수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LG가 예상을 깬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문태종이 해결사로서의 모습을 완벽하게 과시했다. 모비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갔다. 20여점 차로 벌어졌던 점수차를 4쿼터 막판 10점으로 줄였다. 4점 이내로만 패하면 우승에 유리할 수 있었기에 끝까지 상대를 물고 늘어졌다. 하지만 점수차가 워낙 컸다.
LG는 우승을 위한 큰 고비를 넘겼다.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이다. KT와의 최종전에서 패하고 모비스가 승리한다면 어렵게 잡은 기회를 날리게 된다. 분명한 건, 12연승 신바람을 달린 LG의 저력을 봤을 때,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해도 크게 무리는 아닐 듯 하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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