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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는 6일(한국시각) 알제리 엘 블리다의 스타드 무스타파 차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슬로베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시축을 한 펠레는 기자회견에서 알제리의 잠재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축구는 정확한 수치로 이뤄진 과학이 아니다. 경기에는 놀라움이 가득하다. 알제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목표를 성취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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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히드 할리호지치 알제리 감독은 4-5-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엘 아르비 수다니를 원톱에 둔 할리호지치 감독은 미드필드에 5명(이슬람 슬리마니, 나빌 벤탈렙, 사피르 타이데르, 메흐디 모스테파, 압델무멘 자부)을 배치시켰다. 포백 수비라인은 파우치 굴람-마지드 부게라-리아신 카다무로-아이사 만디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모하메드 젬마모예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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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도 뛰어났다. 알제리는 활발한 포어체킹(전진 압박)에다 2선 미드필더들의 강한 압박이 조화를 이뤘다. 거칠기도 했다. 아프리카 팀이 아닌 유럽 팀과 비슷했다. 때로는 투박할 정도로 거칠었다. 거친 플레이가 계속될 경우 심리적인 면에서 말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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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조화도 잘 이뤄져 있었다. 좌측 풀백 굴람(23·나폴리)을 비롯해 공격형 미드필더 리아드 부데부스(24·바스티아), 야친 브라히미(24·그라나다), 타이데르(22·인터밀란), 이샥 벨포딜(22·리보르노) 등 젊은 피들은 유럽 명문 팀에서 잘 성장해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폭발적인 드리블, 정교한 크로스, 출중한 개인 기량은 '명불허전'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