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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국 대표팀에 차출돼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활약한 기성용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기성용이 결장한 것은 2월 15일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FA컵 16강전 이후 3경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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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점유율은 선덜랜드가 높았지만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전반 34분 알루코가 페널티킥을 놓치면서 아쉽게 선제득점에 실패한 헐시티는 후반에 3골을 몰아 넣었다. 후반 23분, 커티스 데이비스가 헤딩 슈팅으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4분 뒤 데이비드 메일러가 역습 찬스에서 단독 드리블 후 득점을 성공시키며 2-0의 리드를 헐시티에 선사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선덜랜드는 자멸했다. 골키퍼에게 공을 주려던 리 캐터몰의 백패스가 상대 공격수인 매트 프리야트에게 그대로 연결됐다. 리 캐터몰은 프리야트가 득점에 성공하기도 전에 머리로 두손을 감싸쥐며 자책했다. 프리야트는 오른발로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부의 추가 이미 기울자 선덜랜드는 무기력하게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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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