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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주병진은 "예전에 한창 방송할 때도 새 프로그램에선 발동이 늦게 걸리는 편이었다"며 "이렇게 공백을 두고 다시 시작했을 때 요즘의 리듬감과 트렌드를 맞출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번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참패를 당했던 경험이 좋은 약이 됐다. 당시엔 시간에 쫓겨서 준비가 덜 된 상태였고 저의 부족한 능력이 들통난 것 같았다. 그때의 실패를 교훈 삼아 좀 더 차분하고 열정적으로 구성 단계에서부터 땀을 흘리고 있다"고 새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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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은 "우리나라를 중추적으로 이끌고 있는 30대 후반이나 40대가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며 "그들이 이렇게 기가 죽어도 되는가 평소에 생각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기를 살리고 그들이 존재함을 10대~30대가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때의 추억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우리가 살아 있음을 알리고 공존하기 위한 프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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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