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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개인전 우승 뿐만 아니라 단체전 우승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박인비는 "전에는 올림픽이 남의 일 같았다. 하지만 이젠 실감이 난다"며 "이번 소치동계올림픽도 관심있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은 선수들의 또다른 꿈"이라며 "올림픽에서 마지막 우승 퍼트를 남겨 놨다면 그것은 상상 이상의 압박이 될 것"이라며 "메이저대회 우승 퍼트보다 더 부담으로 다가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골프가 2년 뒤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열리지만 아직 메달수나 경기 방식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유소연은 "경기 방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가 유리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유럽이나 미국 선수들은 여자의 경우 솔하임컵, 남자의 경우 라이더컵 등을 통해 매치플레이나 포섬, 포볼 경기 방식에 대한 경험을 쌓는다. 여기에 비해 한국 선수들은 스트로크 플레이 이외의 방식에는 익숙지 않다는 것이 유소연의 주장이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많은 여자선수들이 세계 톱 랭킹에 올라있어 선수층이 두껍다는 것이 가장 큰 한국의 장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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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의 목표는 언니인 박인비를 뛰어넘어 세계 정상에 오르는 것. 유소연은 "내 목표는 세계랭킹 1위다. 당장 인비 언니를 넘겠다는 말이 아니다. 그 전에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며 "인비 언니는 세계랭킹 1위로서 준비가 끝났고, 난 아직 그 준비가 덜 됐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유소연은 "올시즌 가장 욕심나는 대회는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이라고 대답했다.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서 박인비에게 밀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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