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아넬카(웨스트브롬위치)의 징계를 확정했다. 더이상 추가 논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각) 'FA가 아넬카에게 내린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징계 확대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FA는 지난달 28일 12월 28일 웨스트햄전에서 '반유대주의 세리머니'를 펼친 아넬카에게 5경기 출전 정지와 8만파운드(약 1억4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당시 아넬카는 골을 넣은 뒤 손가락을 모두 뻗고 오른팔을 아래로 세운 뒤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를 잡는 이른바 '퀘넬 제스처'를 취했다. 나치 거수경례를 거꾸로한 반유대주의 세리머니였다. 프랑스 코미디언 디유돈느의 동작을 패러디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FA는 인종차별적 세리머니로 인정했다. 그러나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징계가 너무 약하다는 비판이 일었고 FA가 한 때 징계 확대를 고려했다.
웨스트브롬위치도 아넬카의 징계를 수용했다. 아넬카의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는 16일에 열리는 스완지시티와의 원정경기부터 적용된다. 아넬카의 복귀 무대는 4월 22일 열리는 맨시티전이 될 전망이다. 물론 아넬카가 웨스트브롬위치에 잔류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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