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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난달 26일 웨스턴 시드니와의 2014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 승리한 울산은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 2차전에 이어 경남까지 꺾고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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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효과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다. 백지훈과 호흡을 맞춘 고창현은 매끄러운 전방 연결이 부족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김선민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볼을 배급했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울산은 전반 28분 하피냐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흐르자 문전에서 김선민이 때린 슛이 크로스바를 넘긴 것 외에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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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후반 초반부터 용병술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백지훈 대신 신인 김민균이 투입됐다. 또 김선민 대신 안진범이 교체됐다. 그러자 공격이 살아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두 골이 터졌다. 후반 17분 한상운 크로스를 김치곤이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에도 한상운 크로스를 김신욱이 쇄도하며 논스톱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5분 뒤 쐐기골도 터졌다. 문전에서 김신욱의 슈팅이 경남의 신인 우주성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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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