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수문장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북런던 더비 승리를 그라운드에서 특별한 셀카로 자축했다.
슈체스니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뒤 자신의 SNS에 사진을 한 장을 올렸다.
결기가 끝나자마자 동료들과 그라운드에서 즉석으로 포즈를 취한 사진이다.
키에런 깁스와 루카스 포돌스키가 슈체스니와 함께 환호하고 있고 수비수 메르테자커도 얼굴 일부를 내비치고 있다.
마치 지난달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톱스타 배우들이 무대에서 촬영한 셀카를 연상케 한다.
이날 아스널은 시작 2분만에 역습을 전개해 토마시 로시츠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만들었다.
슈체스니는 이후 88분을 무실점 선방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아스널은 악재를 딛고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선두인 첼시(승점 66)를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윌셔, 램지, 외질, 월콧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에서 거둔 귀중한 승리다.
아스널은 더비전 승리로 지난 1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패해 탈락하면서 추락한 팀 분위기도 한껏 끌어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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