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가 승부조작 논란으로 한바탕 시끄러웠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19일 'J-리그 경기가 승부조작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 8일 히로시마-가와사키 간의 리그 2라운드가 스포츠도박시장을 감시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기관인 EWS로부터 승부조작 의심 경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 해외 도박사이트에서는 '전반전은 가와사키 리드, 최종 히로시마 승리' 조건이 평소보다 10배가 많은 금액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FIFA EWS는 이 부분이 승부조작으로 충분히 의심할 만하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다.
J-리그 사무국은 승부조작 행위는 없었다고 결론을 냈다. FIFA 측의 조언 이후 히로시마, 가와사키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고 영상 분석에 나섰으나 특별한 정황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FIFA EWS에도 승부조작이 없었다는 보고서를 보냈다. 무라이 J-리그 의장은 "(승부조작)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정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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