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에 조상우가 있다면 한화엔 최영환이 있다.
넥센의 조상우가 150㎞가 넘는 빠른 공으로 팬들의 화제를 몰고 왔다. 한화에도 조상우와 견줄만한 강속구 신인이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최영환이다.
개성고-동아대를 졸업하고 올시즌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최영환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강속구로 기대를 받았고 시범경기서도 눈에 띄는 활약으로 1군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영환은 난타전으로 이어졌던 18일 대전 넥센전서 7-6으로 앞선 8회에 등판해 1이닝을 삼진 2개를 묶어 무안타 무실점으로 간단하게 막아내고 덕아웃으로 돌아왔다. 이성열과 백승룡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고 150㎞의 강속구와 커브를 주무기로 하는 최영환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계속 연마하면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가장 자신있는 공이 직구인데 직구가 좋지 않을 땐 변화구로도 상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불펜으로의 등판이 전혀 낯설지 않다. 동아대시절 사실상 혼자 마운드를 이끌었던 최영환은 주로 경기 중반에 등판했다. 선발로 나가면 완투를 해야했기에 다른 투수가 먼저 올라가서 던지고 위기가 오면 등판해 나머지 이닝을 책임졌다고. "올라가서 잘던지겠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냥 내 공만 잘 던지겠다라는 마음으로 던진다"는 불펜 투수로서 마인드적인 요소도 좋다.
한화가 7경기를 치르는 동안 최영환은 2게임만 뺀 5게임에 나섰다. 그만큼 김응용 감독이 그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 것. 5게임에서 5⅔이닝 동안 단 1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FA 정근우 이용규를 영입하며 타선에서의 전력은 급상승했다. 정근우-이용규의 테이블세터진에 피에-김태균-최진행-김태완 등이 포진된 중심타선은 웬만한 팀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강력하다. 하지만 마운드는 아직 물음표다. 앨버스-클레이-송창현-유창식 등의 선발진은 좀 더 검증이 필요하고, 중간계투진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였다. 최영환의 등장은 불펜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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