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선 정규시즌처럼 주전들을 모두 출전시켜 9회까지 뛰게할 것"이라고 했다.
넥센은 다른 팀보다 빠른 20∼21일 삼성과의 목동 경기로 시범경기를 마친다. 물론 정규시즌 전에 자체 청백전으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지만 실제 경기와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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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삼성과의 마지막 시범경기서는 정규시즌과 똑같이 치른다. 더이상 선수를 테스트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경기를 하게 되는 것.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주전들을 선발로 출전한 뒤 5회 이후엔 교체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체력 안배를 해줬다. 즉 주전급 선수들도 9회까지 뛴 경우가 별로 없다. 정규시즌을 앞둔 마지막 시범경기서는 끝까지 뛰면서 정규시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인다. 19일 한화전서 왼쪽 약지 부상인 강정호와 문우람을 쉬게 하면서 강지광 윤석민 등에게 기회를 줬지만 이젠 실전모드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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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운용 역시 마찬가지. 정규시즌과 같이 필승조가 차례로 던진다. 염 감독은 "한현희 등 중간 계투들도 연투를 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불펜 투수들도 스케줄에 따라 던져왔기에 연투를 거의 하지 않았다. 정규시즌 땐 연투가 허다하기 때문에 적응할 필요가 있는 것. 마지막 시범경기를 통해 연투의 감각을 익히게 하는 것이다.
염 감독은 이미 주전들을 결정하고 그에 맞춰 훈련과 경기를 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삼성과의 2연전에서 업그레이드된 넥센의 전력을 미리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와이번즈의 시범경기가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넥센 4회말 1사 1,3루에서 임병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3점홈런을 치고 염경엽감독의 환영을 받고있다.목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