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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울과 성남, 인천은 단 1승도 신고하지 못했다. 모두 1무2패다. 올시즌 클래식은 2강10중의 판세다. 서울을 비롯해 1승1무1패의 수원, 1승2패의 포항 등 전통의 강호들도 중간지대에 있다.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대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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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포항과 폭풍영입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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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항은 환희로 물결쳤다. 그러나 올시즌 한 발 더 후퇴했다. 외국인 선수 보강은 또 없다. 고액 연봉을 받는 국내 선수들도 정리했다. 전력이 지난해보다 더 떨어졌다. 반면 전북은 '폭풍영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울산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다. 극과 극의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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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서울, 징크스의 제주
2011년 4월 최용수 서울 감독이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 만난 상대가 제주였다. 빗속혈투에서 2대1로 역전승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반면 박경훈 제주 감독은 서울이 한이다. 2009년 10월 제주 사령탑에 오른 이후 단 한 번도 넘지 못한 팀이 서울이다. 서울은 제주를 상대로 17경기 연속 무패(11승6무)를 기록 중이다. 2008년 8월 27일 이후 패전이 없다.
현주소는 또 다르다. 드로겟, 에스티벤, 황일수 정다훤 등을 영입한 제주는 '오케스트라 축구'로 무장했다. 전력이 탄탄해졌다. 반면 서울은 힘겨운 나날이다. 첫 승을 신고할지, 징크스를 무너뜨릴지가 주목된다.
첫 주중 일전, 변수는 있다? 없다?
포항, 울산, 전북, 서울 등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고 있는 4팀은 다른 얘기다. 3월 둘째 주부터 주중 ACL, 주말 K-리그를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8개팀은 올시즌 첫 주중 야간 경기다. 변수가 될 수 있다. ACL 출전 팀들은 매주 2경기씩 벌이는 살인 일정에 체력 유지가 쉽지 않다. 8개팀들은 체력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야간 경기에 생체 리듬을 맞춰야 한다. 컨디션 관리가 관건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