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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가요계에서 많은 록 음반들이 출시됐지만 정통 트래시메틀 사운드를 내세워 음반은 매우 드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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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적우와 김면수는 트래시메틀 공연장을 직접 찾아가 사운드를 모니터 했을 정도로 각별한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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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메탈 밴드인 나티의 강력한 사운드와 기성 가수들과는 다른 적우만의 보이스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된 곡이다. 본능에 치우친 남자의 잘못된 사랑과 그러한 사랑으로 상처를 받으면서도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여자에 관한 내용으로 곡의 후렴구에서 적우의 중후하고 힘 있는 목소리가 이러한 여성의 모습이 희생적이다 못해 마치 마력적인 느낌으로 대중들에게 전달 됐으면 하는 작곡가 김면수 와 김태남의 의도가 담겼다. 메탈이란 장르에 나름의 우리정서인 한(恨)을 담아보려는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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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서 적우는 자신의 보컬 스타일을 완전히 바꾼 새로운 호흡과 매혹적인 음색으로 악녀 'LAYLA' 를 표현 했고 나티 김상수의 그로울링 창법과 오묘한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들을 시종일관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LAYLA'에서 적우는 작사를 직접 하기도 해 작사가로서의 면모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그리고 에디트 프로듀싱을 태진아가 직접 참여 하였다. 40년의 노하우로 장르를 초월한 곡의 완성도를 높인 프로듀싱이라 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