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시즌 2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댔다.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내려갔다. 하지만 구원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이 첫 타자 세스 스미스에게 동점(1-1)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승패와 무관해졌다.
스미스는 8회말 대타로 나와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쳤다.
스미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에서 이적해왔다. 팀을 옮긴 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윌슨은 필승조의 한 명이다.
그런데 믿음을 주지 못했다. 동점 홈런을 맞으면서 류현진의 승리 요건을 망쳐 버렸다.
이후 윌슨은 그랜달에게 볼넷, 투수 에러, 연속 도루를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결국 데노피아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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