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투구수
미국프로야구(MLB) 본토 개막전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탁월한 투구수 관리를 선보이며 쾌투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7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지난 호주 개막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첫 등판보다 훨씬 뛰어난 피칭이었을 뿐만 아니라, 7이닝 88개라는 경제적인 호투도 돋보였다.
특히 1회 무사 2-3루에 이어진 1사 만루, 2회 무사 1-2루와 2사 2-3루의 위기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피칭으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날 류현진의 총 투구수는 88개로, 이닝당 평균 12.6개에 불과하다. 스트라이크 54개-볼 31개의 이상적인 비율이었다. 특히 류현진은 2회부터 7회 첫 타자까지 무려 16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는 등 기막힌 안정감도 선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이 7회까지의 피칭을 마치고 내려간 뒤, 구원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동점 홈런과 역전 적시타까지 허용해 류현진의 시즌 2승은 좌절됐다.
류현진 투구수 7이닝 88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투구수 7이닝 88개, 류현진 대박", "류현진 투구수 7이닝 88개, 항상 저 털보가 문제인 것 같다", "류현진 투구수 7이닝 88개, 그냥 완봉시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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