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리그 우승도 했고,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있다. 아스널에 있을 때보다 훨씬 행복하다."
지난 2011년 아스널에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한 나스리가 친정팀 비판에 나섰다.
나스리는 1일(한국 시각) 프랑스 TV쇼 '카날'과의 인터뷰에서 "파브레가스의 이적이 결과적으로 내 등을 떠민 셈이 됐다"라고 밝혔다.
나스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맨시티 이적의 정당성을 역설했다.나스리는 "내가 맨시티로 갈 때 사람들은 내게 돈이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라면서 "하지만 나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다. 나는 지금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세르히오 아게로, 카를로스 테베즈와 함께 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나스리는 "나는 아스널에서 3시즌을 뛰는 동안, 아무런 타이틀도 얻지 못했다. 맨시티에서는 리그 우승도 했고,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스리는 친정팀 아스널에 대해 "금전적인 불만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파브레가스의 이적이 문제였다"라면서 "아스널은 팀내 최고의 선수이자 주장이었던 파브레가스도 다른 팀으로 보내는 팀"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나스리는 "나와의 만남에서 전력을 증강하겠다던 벵거 감독은 고작 제르비뉴와 계약했다"라면서 "나는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맨시티는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번 시즌에도 캐피털원컵 우승에 이어 리그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나스리는 이 같은 팀 상황에 대해 "우승 한 번 더 할수도 있다"라면서 "내 선택은 옳은 것이었다. 나는 지금 무척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중인 나스리는 "나는 맨시티에 남고 싶다. 동료들도 날 좋아하고, 페예그리니 감독도 날 믿어준다"라는 심경도 드러냈다.
나스리는 올시즌 32경기에 출전, 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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