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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일정만 아시안게임의 변수가 되는게 아니다. 선수들의 경기력도 마찬가지다. 특히, 아직 병역 의무를 수행하지 못한 선수들 중 아시안게임 승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라면 목숨 걸고 야구를 해야한다. 국제대회 성적으로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 때문에 여러 선수들이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에 눈에 들기 위해 경기 내-외적으로 노력중이다. 플레이는 기본이요, 인터뷰를 통해 꼭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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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눈에 보이는 타격 성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 선수들은 대표팀에는 주전이 아닌 백업으로 입성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류 감독은 일찌감치 대표팀 주전 라인업 구상을 마친 상황이다. 무조건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가기로 마음먹었다. 경쟁이 치열한 내야를 예로 들면, 1루 박병호(넥센)와 김태균(한화), 2루 정근우(한화), 3루 최 정(SK), 유격수 강정호(넥센) 등이 이변이 없는 한 주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류 감독은 "24명 중 20명까지는 거의 정해져있다"며 "남은 3~4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수 엔트리는 고정이라고 할 때, 내야와 외야 각 2명 정도의 백업 요원을 가리는 것이 마지막 관건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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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주루 등 기본적인 플레이도 매우 중요하다. 대타, 대수비 뿐 아니라 대주자로도 활용 가치가 높아야 한다. 또, 큰 경기에서는 작은 플레이 하나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침착하고 성실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류 감독의 눈에 들 확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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