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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열린 프리부르 국제영화제는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열리는 저명한 국제영화제 중 하나로 유럽 문화의 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작품을 주로 소개해왔다. 2011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대상을, 김태용 감독의 '만추'가 청년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한공주'가 대상을 받으면서 한국 영화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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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가 새로운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다. 언론시사회 직후 국내 언론의 이례적인 박수세례를 받은 데 이어 이수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 퍼즐을 풀어나가는 듯한 매혹적인 이야기 전개방식, 천우희의 강렬한 연기 변신까지 연일 언론과 평단의 아낌없는 극찬을 얻고 있다. 여기에 해외 영화제의 끊이지 않는 수상 소식까지 더해져 '한공주'를 향한 기대감이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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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