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루타로 시즌 첫 장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자, 올시즌 세번째 멀티히트다. 타율은 2할7푼3리에서 3할8리로 상승했다.
첫 안타는 3루타였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0-1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존 래키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7구째 91마일(약 147㎞)짜리 직구를 받아쳐 보스턴 중견수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 다시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2로 뒤진 8회 두번째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날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90마일(약 145㎞)짜리 싱커를 침착하게 밀어쳤다. 좌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성 타구였지만, 타구가 빨라 곧바로 중계플레이가 이뤄져 2루까지는 향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번번이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1대5로 패배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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