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대표팀 김상호 감독과 김도훈 코치가 깨끗한 지구를 위한 환경운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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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및 에너지 전문 매거진 '에코비전21'은 스타플레이어 출신 축구 지도자들과 함께 7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혜화역 4번 출구에서부터 성균관대 입구까지 1.5㎞ 구간에서 '클린 대학로, 클린 대한민국' 거리청소 캠페인을 벌였다.
'에코비전21'은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자연재해, 질병 창궐 등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의식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건강한 인류, 건강한 지구'를 전체 캐치프레이즈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향후 매주 월요일마다 환경을 위한 거리 가꾸기 운동을 정례화할 계획으로, 뜻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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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에는 김상호 감독, 김도훈 코치를 비롯, 하연순 에코비전21 발행인, 이종상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과 다수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하연순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가 가진 수용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자정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함께 노력합시다"라고 시민이 중심이 된 자발적 환경 살리기 운동을 독려했다.
1시간동안 거리청소를 마친 뒤 김상호 감독은 "선수들에게 늘 '헤드업'을 강조했는데, 오늘은 헤드업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다"며 웃었다. "보다 겸손하고 봉사하는 삶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릴 때 한번쯤 치우는 사람의 노고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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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비전21이 추진하는 거리청소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매주 월요일 7시 50분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으로 나오면 된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