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순간, 경험 있는 중간투수들이 제 몫을 다했다."
두산이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하며, 휴식일 전 마지막 3연전에서 SK를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했다. 개막 후 11경기서 5승6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위기의 순간, 이현승 정재훈 등 경험 있는 중간투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며 "공격에서는 6회 정수빈이 볼넷을 골라낸 게 결정적이었고, 뒤이어 민병헌의 적시타가 터져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두번째 투수 이현승을 올린 데 대해선 "노경은을 5회 끝나고 교체할까 생각했는데 투구수가 적어서 좀더 던지게 했다. 그때가 승부처라고 생각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송 감독은 "휴식을 앞두고 기분 좋은 승리를 해서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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