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내가 좋은 찬스를 여러 번 놓쳐서 팀이 졌다."
NC 모창민이 한 경기 개인 최다인 6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12대11로 승리했다.
모창민은 1회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데 이어 2회에도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날려 일찌감치 개인 최다인 5타점을 쓸어담았다. 11-11 동점이던 9회 1사 후 상대 일곱번째 투수 정현욱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141㎞짜리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4시간 41분간의 혈투를 끝낸 홈런포였다.
경기 후 모창민은 "어제 경기에서 좋은 찬스가 여러 번 왔는데 병살타와 땅볼로 기회를 못 살려 팀이 졌다. 오늘은 어떻게든 찬스를 살리고자 했던 마음이 컸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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