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용 황사 마스크 주의보를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금까지 식약처가 허가한 황사 마스크는 14개사 32개 품목이다. 이 가운데 어린이용으로 허가받은 황사 마스크는 전혀 없다.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의약외품 T/F 김미정 과장은 "어린이용 황사 마스크를 표방한다면 불법 제품인 만큼 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최근 황사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불법 황사 마스크가 시중에 나돌자 지난 3월부터 품질검사에 들어갔으며, 검사가 끝나는 대로 검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황사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입자가 매우 작은 황사와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식약처가 정한 기준(미세먼지 투과율 20% 미만)을 통과해야만 한다.
소비자는 이를 식별하기 위해, 제품 용기 또는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황사방지', '황사 마스크' 또는 'KF80' 등의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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