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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감독"외국인선수들 하향세,토종 포항 1강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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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 1가 아산정책연구원에서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 출사표를 밝히는 '2014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는 공식 기자회견과 질의응답,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 포토타임 등으로 진행 됐다. 한편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은 3월 8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지난 시즌 우승팀 포항과 준우승팀 울산의 맞대결이다.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하석주 감독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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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위기만 보면 포항이 '1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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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13일 부산과의 홈경기 직전 포항의 최근 기세를 '1강'이라는 한마디로 평가했다. 포항은 전날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김재성의 2골, 김승대의 쐐기골, 이명주의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했다. 최근 6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는 파괴력을 보여줬다. 하 감독은 6경기 무패를 달리며 선두로 뛰어오른 '토종군단' 포항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올시즌 외국인선수들은 오히려 뛰어난 국내선수들보다 떨어진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외국인선수 의존도가 높았다. 각팀 외국인 선수들이 해결사로 뛰었다. 원래 외국인선수는 국내선수의 1.5배는 해줘야한다.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1.5배 역할을 해주는 외국인선수를 영입하려면 그만큼 돈이 들어간다. 선수 몸값은 뛰었고, 투자는 줄었다. 중동, 중국에서 돈으로 좋은 외국인선수들을 쓸어가다보니 어쩔 수가 없다"고 최근 K-리그 클래식의 냉혹한 현실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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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들의 능력이 떨어지다보니 중요한 경기에서는 고만고만한 외국인 선수들보다는 국내선수들의 끈끈한 응집력과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정신력 면에서는 우리선수들이 더 앞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포항이 '1강'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명주 김승대 등 유스출신 국내선수들이 오랜 시간 발을 맞추며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광양=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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