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지금 이 시기가 선수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멀티플레이어 유준수(26)가 필승의지가 담긴 선수들의 정신력을 대변했다.
유준수는 14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열린 웨스턴 시드니(호주)와의 2014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홈 5차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가 기대하고 준비도 돼 있다. 상대 팀의 스쿼드에 연연하지 않고 준비한 것을 보여주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3월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승승장구하던 지난달과 달리 4월에는 경기력이 뚝 떨어져있다. ACL과 K-리그 클래식에서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유준수는 "결과가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분위기가 나쁘진 않다. 오히려 지금 이 시기가 선수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준수는 조 감독의 비밀병기였다. ACL에서 2골을 터뜨렸다. 지친 김신욱의 대체자로 평가받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이에 대해 유준수는 "신욱이는 좋은 선수이라 비교하기엔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 또 김신욱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지만 경기를 치르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CL에서 강한 이유는 따로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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