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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vs 손지영, 올 시즌 경정퀸 향해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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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의 여성 라이벌인 박정아(35·3기)와 손지영(29·6기)이 경정여왕 등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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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는 지난해와 달리 시즌 초반부터 손지영을 멀찌감치 앞서나가고 있다. 2월 2~3착에 이어 3월 3승을 올리더니 3월 말에 열린 시즌 첫 번째 대상경정(문화일보배)에서 3위에 오른 것. 이어 4월 초에도 2승을 올리면서 현재 어선규에 이어 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손지영은 개장 첫 경주에서 1승을 올린 뒤 3월 중순까지 부진을 이어갔다. 그러다 최근 4승을 몰아치며 팬들에게 부활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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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 라이벌은 똑같이 시즌 5승째를 올리면서 다시 팽팽한 균형 상태를 맞췄다.

물론 상금과 랭킹부분에서는 박정아가 앞서고 있다. 하지만 손지영의 물오른 듯한 상승기세도 만만치 않다. 최근 6연대를 기록하며 랭킹도 30위권에서 1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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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여성 라이벌의 대결구도가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난해는 후배 손지영이 선배 박정아를 제치고 '경정퀸'에 올랐다. 시즌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팽팽하던 균형은 11월 열린 경정여왕전에서 깨졌다. 손지영이 박정아를 제치고 경정여왕 타이틀을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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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어 최고 메이저대회인 그랑프리경정에서도 여자선수로는 최초로 3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아울러 큰 대회에서의 거듭된 수상으로 여자선수 최초로 상금 1억원 돌파의 주인공으로도 기록됐다.

이들 두 라이벌의 장점은 남자들 못지않게 속도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는 담대함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정관계자는 "경정은 최고속도가 70~75㎞에 이르며, 선수들이 수면에서 느끼는 체감속도는 더 빠르다"며 "담대함 뿐만 아니라 남자선수들 못지 않은 승부근성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10경주에서는 3기 여왕을 가리는 '퀸 오브 3기' 이벤트 경주가 열린다. 전원이 여자선수로 구성돼 있는 3기에는 박정아, 이미나, 서지혜 등이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경정여왕' 자리를 놓고 벌이는 박정아(맨 오른쪽)와 손지영 두 여성 라이벌의 대결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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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화 1위 경정, 고객대상 이벤트



지난해 사행성통합감독위원회 건전화 평가에서 유사사업 중 '건전성 1위'를 인정받은 경정이 올해도 건전성 강화를 위해 전자카드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미사리경정장 관람동 2층 전자카드 존에서 16~17일 양일간 전자카드로 경주권을 구매하는 200명에게 호두과자 세트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인당 1장씩만 발급하는 전자카드 이용을 장려해 건전레저스포츠로서 경정사업의 정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여기에 경정은 매월 1일에는 전자카드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행사도 병행 추진한다. 경정측은 신규 전자카드 가입자에게는 소정의 예치금도 지급하는 등 건전화에 더욱 가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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