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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재 총 63경기를 치른 프로야구는 총 80만70명의 관중이 찾았다. 경기당 평균 1만2700명이 야구장에서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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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중이 많이 늘어난 곳은 바로 대전이었다. 호재가 많았던 팀답게 관중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대전에서 5경기를 했는데 총 4만8043명이 왔다. 지난해 2만8302명보다 무려 70%가 늘어난 수치다. 정근우 이용규의 대형 FA 영입과 백네트 쪽 관중석 설치 등 메이저리그 부럽지 않은 시설 확충으로 팬들이 야구장에 오게끔 매력적인 요소가 많았다. 아직 성적이 팬들의 성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처럼 맥없이 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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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챔피언스필드를 연 광주가 60%의 관중 증가세를 보였다. 8경기에 11만5548명을 기록했다. 평균 1만4444명이 새구장을 방문했다. 평균 관중 순위에서도 4위에 올랐다. 현재 추세라면 광주의 역대 최다 관중기록(59만2653명·2011년)을 훨씬 넘어서는 약 92만명 정도가 가능하다. KIA는 올시즌 관중 목표를 67만명으로 잡았으니 팀 성적에 따라 초과 달성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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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두산으로 1만8817명(8경기 15만53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9% 늘어난 수치. 비록 갑작스런 감독교체와 이종욱 손시헌 김선우 최준석 등 많은 베테랑 선수들의 이탈 등으로 두산 팬들의 실망이 컸지만 여전한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 3위는 LG로 1만5651명이다. 지난해보다는 1%가 줄어들었다. 팀 성적을 볼 땐 그나마 잘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깜짝 1위를 달리는 NC는 홈관중은 예상보다 줄었다. 평균 6688명으로 전체 꼴찌다. 지난해보다 17%가 줄어들었다. 지난해엔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어도 신생구단의 홈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팬이 아니라도 야구장을 찾았지만 2년차가 된 올해는 야구팬들만이 찾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현재 추세로 산술적인 계산을 하면 올시즌 730만명까지 가능하다. 앞으로 6월의 월드컵과 9월의 아시안게임에서 관중 추이가 어떻게 변하는가가 700만 돌파에 관건이 될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