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 레전드'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 한국대표팀이 '난적'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0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마뢰이유쉬르레(Mareuil-sur-lay)에서 열린 2014 몬디알 몽테규 국제축구 조별리그 예선 B조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대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2무로 무패를 달렸다. 잉글랜드(1승1무1패,승점3) 포르투갈(1승1무1패, 승점3) 사우디아라비아(1승2패, 승점1)를 모두 누르고 조1위에 오르며, 처음 손발을 맞춘 국제대회에서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이날 승리는 이번 대회 첫번째 승리라는 점에서도 의미 있지만, 상대가 사우디아라비아였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있는 승리라 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첫경기에서 잉글랜드를 2대0으로 꺾었다. 내년 17세 이하 월드컵 지역예선을 겸하는 AFC 챔피언십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최진철 감독 역시 이번 몬디알 몽테규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일전은 가장 중요한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틀 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대표팀은 러닝과 족구로 가벼운 훈련을 하며 사우디전을 준비했다.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기보다는 이틀 간격으로 치러진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인해 누적된 피로를 푸는데 주력했다. 강한 피지컬을 지닌 사우디를 상대로 체력 보강에 집중한 '백전노장' 최 감독의 노림수가 적중했다.
최 감독은 이날 직전 잉글랜드전에서 첫골을 기록한 이승우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에이스' 이승우의 출전을 예상했던 상대의 허를 찔렀다. 전반 15분 공격수 육근혁이 선제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우디 골키퍼의 미스로 흘러나온 볼을 놓치지 않고 곧바로 골로 연결했다. 골을 향한 집중력과 승리를 향한 투지가 빛났다. 후반 '아껴둔 조커' 이승우가 투입되며, 공격라인은 더욱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수비라인에서도 박대원이 오른쪽 풀백으로 이동하며, '오른쪽 날개' 장결희와 인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추가골은 후반전이 끝나갈 즈음 터져나왔다. 그동안의 훈련을 통해 다진 패스워크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상대 진영에서 짧은 패스로 공을 돌리다 공격수 유주안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포르투갈, 잉글랜드와 2무를 기록했던 한국이 마지막 경기에서 첫승을 기록하며, 조 3위에서 조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같은 시각 잉글랜드-포르투갈전에서 잉글랜드가 포르투갈을 꺾으며, 조 1위로 예선을 마감하게 됐다. 이번대회는 A-B조 1,2,3,4위 팀들이 각각 결승, 3-4위전, 5-6위전, 7-8위전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B조 1위 한국은 22일, A조에서 2승 1무로 1위를 차지한 코트디부아르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발을 맞춘 첫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진정규 스포츠조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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