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마르티노 감독이 리오넬 메시(27)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10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패배 이후 13일 그라나다와의 리그 경기, 17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까지 패하며 이어진 3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이날 후반 29분, 그간 부진에 빠져있던 메시가 매서운 프리킥으로 오랜만에 필드골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7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동점골에 이어 메시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기록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AS)에 따르면 마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잠시 벽에 부딪혔을 뿐"이라면서 "메시는 그간 자신이 받아온 비판들에 대해 경기장 밖에서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의 플레이로 말하는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가 골을 넣어 기쁘다. 메시는 100경기 중 99경기에서 잘하는 선수"라며 '걸어 다닌다' 등 메시에 대한 그간의 비판에 대해 불편한 심경도 드러냈다.
또 마르티노 감독은 알렉시스 산체스와 페드로에 대해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라며 "너무 많이 뛰어서 경기 후 꼼짝도 못 할 만큼 지쳤다. 정말 잘해줬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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