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참 투수인 봉중근이 지난 23일 전격 사임을 발표한 김기태 LG 감독에 대한 그리움을 토해냈다.
봉중근은 25일 새벽 자신의 SNS에 "보고싶습니다…감독님…"이라는 글을 올려 보는 이를 애잔하게 했다. 김기태 감독 특유의 '형님 리더십'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LG의 마무리를 맡고 있는 봉중근은 전날 경기에서 김기태 감독을 그리는 마음을 담아 자신의 모자에 김 감독의 배번 '91'을 새기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봉중근은 8-7로 앞선 8회 1사 후 전격 등판했지만, 9회 김상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0회에도 등판한 봉중근은 결국 최형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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