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적을 선택한 아드낭 야누자이(20·맨유)의 브라질월드컵행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야누자이는 24일(한국시각) 벨기에, 세르비아, 알바니아, 코소보 등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벨기에 대표팀을 최종 선택했다.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직접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에 야누자이의 벨기에 국적 선택을 올릴 정도로 큰 기쁨을 드러냈다. 야누자이의 브라질행은 시간 문제로 보였다.
그러나 반대의 목소리가 여기저기 들리고 있다. 케빈 미랄라스(27·에버턴)는 야누자이 선발에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통해 "야누자이가 벨기에를 선택한 것은 좋은 소식이다. 그는 좋은 선수다. 하지만 야누자이가 반드시 브라질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랄라스는 그 이유로 "최근 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선수 때문에 다른 좋은 선수가 발탁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매우 불공평한 일"이라고 했다. 실제로 야누자이는 지난 1월23일 선덜랜드와의 캐피탈원컵 4강 2차전 경기 이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최근 EPL 8경기 중 4경기 선발, 4경기 교체 투입에 그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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