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최근 발생한 지도자의 선수 폭행과 관련,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고 축구계 3대 악(惡)인 '승부조작, 폭행 및 폭언, 금품수수'를 근절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3대악 퇴출을 위한 첫 단계로 1000여개 협회 등록팀, 산하 연맹 및 16개 시도협회에 축구계 3대악 추방을 위한 협회의 강력한 의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지도자들의 물리적 폭력 및 언어 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향후 개최되는 지도자 강습회 및 보수교육에서 관련 사항에 대해 철저하고 심화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윤리위원회 산하의 축구 3대악 근절센터를 신설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암행감찰제도를 도입해 자정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달 개설한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의 '온라인 신문고'도 확대 개편, 각종 비위 행위 신고 및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비전 해트트릭 2033'을 마련하며 축구 3대악 추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그 일환으로 윤리위원회를 신설했고, 올해부터 '리스펙트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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