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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조교사는 오는 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1800m·총상금 2억 원)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이 대회에는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1군 경주마 10두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김영관 조교사의 '인디밴드'와 울즐리 조교사의 '천지불패'간의 라이벌 경쟁으로 좁혀지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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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 않은 경쟁상대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하고 있다. 이번경주에서 '인디밴드'의 강력한 라이벌로 나선 경주마는 외국산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천지불패'가 지목된다. 최근 7개 경주를 본다면 그랑프리에서만 3위에 그쳤을 뿐 나머지 일반 경주 6개는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 출전 주기에 낮아진 부담중량 그리고 1800m면 베스트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적정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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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다승왕 경쟁의 또 다른 축인 김영관 조교사는 지난해 한국경마 최초 시즌 100승 달성 6년 연속 다승왕 타이틀을 달성한 명장답게 특유의 카리스마와 철저한 마방운영으로 유명하다. 그는 철저한 분업 하에 조교보(마방 내 총괄팀장)에게 많은 재량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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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전문가들은 "두 마방의 마필전력이 워낙 백중세라 쉽사리 점치긴 힘들다"며 "남은 기간마방의 주력마필들이 얼마나 제 역할을 해주느냐가 승패의 향방을 가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