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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경우 '속도위반'(149명/32.9%)을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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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혼 후 계획 어필'(139명/30.8%), '선물공세'(88명/19.4%), '잦은 왕래'(76명/16.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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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모씨(27·여)는 "나는 교제를 할 때에도 상대방의 부모님을 자주 뵙는 편이었는데 확실히 얼굴을 익히고 나면 나중에 결혼이야기가 나올 때도 자연스럽고 거부감이 덜 할 것 같다"며 "특히 결혼 전 왕래가 여러가지 장점도 있지만 나 역시도 상대방의 집안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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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결혼승낙 과정에서 트러블이 생길 순 있겠지만 부모님의 심정은 자식이 다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며 "모두의 축복 속에서 치러지는 행복한 결혼이 될 수 있도록 부모와 자식간의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