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시즌 맨유는 탈도 많고, 말도 많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났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그는 한 시즌을 버티지 못했다. 라이언 긱스가 최근 임시 사령탑은 맡았다.
맨유가 7일(이하 한국시각)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렀다. 긱스도 출격했다. 홈팬들에게 미소를 선물했다. 맨유는 이날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헐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데뷔전을 치른 신예 제임스 윌슨의 멀티골과 부상에서 돌아온 판페르시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승점 63점(19승6무12패)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긱스는 후반 25분 교체출전했다. 그는 1990~1991시즌부터 올시즌까지 24시즌 동안 맨유를 누비고 있다. 무려 960여 경기를 소화한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러나 고별전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고려해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은 긱스가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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