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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지난달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리디아 고가 앞으로 대형 스타가 될 수밖에 없는 9가지 이유를 분석했다. '리디아 고가 엄청난 스타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9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리디아 고가 갖춘 스타성을 요인별로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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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는 '사람들은 흔히 젊은 선수가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보다 앞으로 가능성을 더 크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리디아 고는 이미 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며 그의 실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아마추어로 2승, 프로 전향 후 1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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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멋진 스윙 폼을 갖고 있고 프로 전향을 하면서 스윙 코치와 용품 등을 과감하게 바꾸는 등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점도 스타가 될 수 있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프로 전향 선언을 기자 회견 등 고전적인 방식이 아닌 유튜브를 통해 한 것과 같은 유니크한 면, 한국인 부모를 두고 국적은 뉴질랜드, 활동 무대는 미국이라는 점에서 글로벌한 어필 요소 등이 있다고 골프다이제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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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디아 고의 아버지인 고길홍씨는 지난 3일 "이틀 전 가족들이 뉴질랜드 골프협회(NZG)를 통해 정부 측에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디아가 프로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어 이제는 별도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골프협회에 전화를 걸어 지원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정중히 밝혔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때인 2012년과 2013년 뉴질랜드 정부의 스포츠기금에서 각각 11만5000뉴질랜드달러와 18만5000뉴질랜드달러를 지원받았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포함해 지난해 말 프로 전향 이후 각종 대회에서 85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