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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에 따르면, 연인과 동거를 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 66.2%로 나타났다. 이 중 '기회가 되면 동거한다'는 의견이 37.8%, '결혼 날짜가 잡힌 경우에 동거한다'는 답변이 28.4%다. '동거를 절대 하지 않겠다'는 반대 의견은 3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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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의 순기능을 묻자, 남성은 '연인과 매일 함께 살 수 있다(25.4%)', '남녀가 다름을 이해하고 양보를 배운다(22.8%)'를 많이 꼽았다. 여성은 '이혼 예방이 가능(29.0%)', '생활비, 데이트 비용 절약(24.0%)' 등을 동거의 장점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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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결혼을 약속한 애인이 동거한 경험이 있다면 어떠할까? 대부분이 불편하다는 입장이다. 남성 38.9%는 '언짢고 내키지 않으나 결혼은 한다'고 답했고, 여성 35.9%는 '파혼을 진지하게 고민한다'고 했다.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전체의 15.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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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형식에 얽매이거나 남에게 구속되길 거부하는 젊은이들의 세태에 따라 혼전 동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완화된 게 사실"이라며, "주체적인 자유 연애를 지향하는 것은 좋지만, 선택에는 항상 책임이 따르므로 어떠한 결정이든 주변의 조언과 예상치 못한 변수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