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불고 있는 안전의식이 식품업계에도 강하게 불고 있다.
기온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여름철 식품 위생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식품업계는 더위에 대비해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마케팅 활동과 캠페인을 운영하며 불안 해소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오는 14일은 제13회 식품안전의 날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업들은 품질과 서비스에 앞서 걱정없이 드실 수 있도록 깨끗한 제품 생산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롯데리아도 안전하고 즐거운 외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의 경우 6년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 먹거리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 안전을 위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전 먹거리 체험교실' 프로그램과 매장에서 햄버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롯데리아 체험스쿨'이 대표적이다.
'안전 먹거리 체험교실'은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월까지 28차례 '안전 먹거리 체험교실'에 1117명이 참가했고, 올해에는 같은 기간 대비 30여명이 증가한 1149명이 방문했다.
서울 강동구 잠실동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는 롯데리아 햄버거 만들기 직업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4월말 현재 2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체험을 했다.
식품기업 오뚜기는 지난 2006년부터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정을 받아 위생 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식품안전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식약처 기준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 식품사료 긴급경보시스템(EU RASFF) 등 세계 각국의 기관과 소비자 단체들이 내세우는 기준·정보까지 수집, 확인한다.
샘표식품은 최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간담회를 개최했다. 식품 안전과 위생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또 식품위생 전문가를 초빙해 방충 및 해충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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